유전보다 환경, 생활방식 등 후천적인 요인이 수명에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영국 옥스퍼드대 인구 보건학과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과 환경이 노화 및 조기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. 연구팀은 성인 49만2657명의 자료를 토대로 164개의 환경 요인과 사망 위험 간 상관관계를 전수조사 했다. 환경 요인에는 참여자들의 ▲흡연·음주 ▲신체활동량 ▲소득 ▲주거 환경 등 현재 상황뿐 아니라 ▲어린 시절 체중 ▲부모 흡연 여부 등 초기 생애 요인까지 전부 포함됐다.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해 노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‘노화 시계’도 측정했다. 혈액 속 단백질 변화에 기반해 개인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한 뒤 연대기적 나이와 비교해 몸이 어..